본문 바로가기
STORY

백예린, 드라마 '엄마친구아들' OST 표절 의혹 제기 : 진실과 창작자의 권리

by Producer Smile 2024. 10. 4.

최근 가수 백예린이 tvN 주말드라마 엄마친구아들의 OST에 대해 표절 의혹을 제기하며 파장을 일으켰습니다. 그녀는 자신의 SNS를 통해 이 문제를 조심스럽게 언급하며, 팬들 사이에서 즉각적인 반응을 이끌어냈습니다.

 

과연 이 사건의 진실은 무엇이며, 이를 통해 우리는 무엇을 배워야 할까요?

 

백예린의 0310은 2019년 12월 10일 발매된 곡으로, 백예린이 직접 작사, 작곡, 편곡에 참여했다.
백예린의 0310은 2019년 12월 10일 발매된 곡으로, 백예린이 직접 작사, 작곡, 편곡에 참여

논란의 중심 : OST 'What are we'와 백예린의 '0310'

사건의 발단은 9월 1일 발매된 엄마친구아들의 OST 'What are we'에서 시작되었습니다. 그리고 10월 4일, 백예린은 자신의 SNS에 해당 OST의 뮤직비디오를 공유하면서 화제를 모았는데요, 팬들은 곧바로 두 곡 간의 유사성을 알아차렸습니다.

 

댓글에는 "이거 왜 '0310'이랑 이렇게 비슷하지?"라며 두 곡을 비교하는 반응이 잇따랐습니다. 특히 "백예린의 '0310' 기타라인을 거의 똑같이 가져다 쓴 것 같다"는 지적이 눈에 띄었습니다.

 

백예린의 '0310'은 2019년 발표된 첫 정규앨범 Every letter I sent you에 수록된 곡으로, 그녀의 감성적이고 독창적인 색깔을 고스란히 담고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기타라인은 그녀 특유의 섬세한 감정선을 전달하는 중요한 요소였기에, 이를 'What are we'에서 발견한 팬들이 예민하게 반응하는 것도 당연했습니다.

 

0310 MV 중에서

백예린의 반응: 창작자의 권리를 둘러싼 불편한 진실

표절 논란이 일파만파 퍼지자, 백예린은 자신의 SNS에 또 다른 게시물을 올렸습니다. 그녀는 "원곡 가수가 전혀 모르게 리메이크 곡을 발매해도 괜찮은가요?"라는 글을 남기며 자신의 불쾌함을 표출했습니다.

 

이 글은 직접적인 공격은 아니었지만, 창작자로서 자신의 권리가 침해받았다는 점을 분명히 암시했습니다.

 

백예린의 이러한 반응은 단순한 감정 표현을 넘어 창작자가 자신의 작품에 대해 갖는 권리와 그에 대한 보호의 중요성을 일깨워줍니다. 창작물은 단순한 결과물이 아니라, 아티스트가 심혈을 기울여 만든 예술적 자산이죠.

 

그 자산이 정당한 절차 없이 사용될 때 창작자가 느끼는 상실감과 분노는 결코 가벼이 여길 수 없는 문제입니다. 이 사건은 단순한 표절 논란이 아니라, 창작자의 권리 보호라는 더 큰 문제를 상기시키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백예린 - 0310

 

표절 의혹을 넘어: 창작자의 권리와 그 보호

이번 사건은 단순히 두 곡이 비슷하다는 논란을 넘어, 창작자의 권리에 대한 중요한 질문을 던집니다. 특히 대중에게 널리 알려진 OST에서 발생한 이러한 논란은 음악 업계 전반에 경각심을 불러일으키고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즐기고 소비하는 음악, 특히 드라마나 영화의 OST는 단순한 배경 음악이 아니라, 수많은 창작자들의 노력과 감정이 깃든 결과물입니다. 그들의 권리가 제대로 보호받지 못한다면, 창작자는 물론이고 대중에게도 진정한 예술을 선보일 기회가 줄어들 것입니다.

 

백예린의 이번 표절 의혹 제기는 단순한 사건으로 끝나지 않을 거 같습니다. 그녀의 입장을 통해 우리는 창작자들이 자신의 작품을 보호받아야 하는 이유, 그리고 그 보호가 얼마나 중요한지 다시 한번 깊이 생각하게 됩니다.

 

음악을 창조하는 일은 단순한 기술이 아니라, 감정과 영혼을 담아내는 예술적 작업입니다. 그리고 그 작업물은 무엇보다도 창작자의 것이어야 합니다.


앞으로 이 사건이 어떻게 해결될지, 그리고 어떤 교훈을 남길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If you are the same, what If I quit it
넌 똑같은데, 내가 그만두면 어쩔거냐고
- 0310 가사 중 -